연방 정부가 매년 실시하는 ‘포인트 인 타임’, PIT 노숙자 조사 결과 마우이와 카우아이, 빅아일랜드의 전체 노숙자 수는 1천86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4년의 1천895명보다 2% 감소한 수치입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하루 동안 거리와 차량, 임시 거처 등에서 생활하는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자원봉사자들은 외진 산악지역과 접근이 어려운 장소까지 수색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쉼터에 머무는 노숙자는 619명에서 558명으로 10% 감소했지만, 거리에서 생활하는 비보호 노숙자는 1천305명으로 오히려 2% 증가했습니다. 가족 단위 노숙 가구는 125가구로 2년 전보다 8가구 줄었습니다. 섬별로는 빅아일랜드가 696명으로 가장 많았고, 마우이가 651명, 카우아이가 51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노숙 문제 해결 연합체 ‘브리징 더 갭’의 브랜디 메니노 의장은 쉼터 노숙 감소는 긍정적이지만 거리 노숙 증가가 여전히 심각한 문제라며, 임시 대책을 넘어 실질적으로 감당 가능한 영구 지원 주택 확대가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