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호놀룰루 경찰국장 선출을 앞두고 현직 경찰관들의 표심이 한 후보에게 크게 쏠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노조 조사에서 전직 HPD 간부인 마이크 램버트 후보가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유력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하와이 경찰노조, 쇼포(SHOPO)가 차기 호놀룰루 경찰국장 후보 3명에 대한 내부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 HPD 메이저 출신인 마이크 램버트 후보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에는 경찰관 635명이 참여했으며, 응답자의 약 90퍼센트가 램버트 후보를 차기 경찰국장으로 선택했습니다. 반면 뉴저지 주경찰 출신으로 최근 조지아주의 한 경찰서를 이끌었던 스콧 에브너 후보는 약 3퍼센트의 지지를 얻는 데 그쳤고, 샌프란시스코 경찰국에서 33년간 근무한 뒤 최근 은퇴한 데이비드 라자 후보는 2퍼센트가 조금 넘는 지지를 받았습니다. 또 응답자의 약 5퍼센트는 세 후보 모두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쇼포 측은 이번 조사의 오차 범위가 3퍼센트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안팎에서는 이번 결과가 현장 경험과 조직 내부 이해도가 높은 후보에 대한 경찰관들의 신뢰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