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경찰위원회가 공개 표결을 통해 데이비드 라자를 차기 경찰국장으로 최종 선출했습니다. 라자는 샌프란시스코 경찰국에서 33년간 근무한 뒤 은퇴한 전직 부국장으로, 순경부터 최고위직까지 오른 인물입니다. 최종 후보에는 마이크 램버트와 스콧 에브너가 함께 올랐으며, 라자는 5표를 얻어 선출됐습니다. 선출 직후 라자는 “매우 벅차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겸손과 존중을 바탕으로 경찰 조직과 함께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경찰 조직의 현대화와 투명성 강화, 지역사회 신뢰 회복을 주요 목표로 제시하며 “경찰관들이 충분한 지원과 자원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오랫동안 호놀룰루에 머물며 차세대 내부 리더를 키우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찰위원회는 이번 선출 과정이 투명하고 포괄적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가 가장 원한 것은 경찰 조직의 변화와 혁신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라자 신임 국장은 오는 6월 초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