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시의회는 오늘 경제활성화국 예산 140만 달러를 삭감한 50억 달러 규모의 예산안을 6대 3으로 가결했습니다. 릭 블랭자르디 시장은 해당 부서 축소가 많은 시민들에게 피해를 줄 것이라며 거부권 행사 의사를 밝혔습니다. 반면 예산위원장 발 오키모토(Val Okimoto) 시의원은 경제활성화국을 폐지하는 것이 아니라 성과가 있는 부문에 집중하기 위한 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제활성화국은 원래 농업기술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기획·조정 기관으로 출범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과 홍수 피해 이후에는 연방 지원금을 주민과 소상공인, 농가에 배분하는 역할을 맡아왔습니다. 그러나 시 감사관 트로이 시마사키(Troy Shimasaki)는 해당 업무가 본래 목표 달성을 지연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임시 호놀룰루 경찰국(Honolulu Police Department) 국장 라데 바닉(Rade Vanic)은 예산상 공석 관리 규정이 순찰 운영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시의회는 경찰관 공석 460명에 대한 예산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밝혔으며, 시장의 거부권이 행사되더라도 시의회의 표결 결과로 이를 무효화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