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경찰국(Honolulu Police Department)은 지난달 31일 와이알레에 비치(Waialee Beach), 일명 ‘데드맨스 커브(Dead Man’s Curve)’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과 관련해 청소년 용의자 5명을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3세 남성과 15세 소년이 여러 명에게 폭행을 당해 치료가 필요한 중상을 입었습니다. 검찰과의 협의 끝에 용의자 5명 전원은 1급 폭행미수 혐의로 가정법원(Family Court)에 기소됐으며, 이 가운데 17세 남성 2명은 2급 폭행미수 혐의도 추가됐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들이 현장을 떠나지 못하도록 제지당한 사실이 확인돼 납치 혐의도 수사에 포함됐습니다. 앞서 17세 1명과 14세 2명은 지난 2일 체포됐고, 15세와 17세 용의자 2명은 3일 자진 출석해 체포됐습니다. 또한 경찰은 사건 관련 영상에 등장한 신원 미상의 남성에 대한 시민 제보를 요청했으며, 이후 해당 인물의 신원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체포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수사가 계속 진행 중이며 추가 체포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