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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하와이 한인 어린이·청소년 미술대회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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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한인 미술협회가 주최한 제33회 하와이 한인 어린이·청소년 미술대회 시상식이 지난 22일 오후 2시, 호놀룰루 시청 옆 미션 메모리얼 오디토리엄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상상의 날개를 펴고’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하와이 전역의 한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가해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수상작들은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호놀룰루 시청 내 레인 갤러리에서 전시돼 시민들과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날 시상식은 우쿨렐레 연주로 시작됐으며, 신영희 행사부위원장의 사회로 개회 인사와 크리스틴 최 카네시로 하와이 한인 미술협회 회장의 환영사가 이어졌습니다. 이어 고서숙 협회 상임고문의 VIP 소개와 정인영 미주한인재단 하와이 부회장, 한선영 주호놀룰루 총영사관 영사, 서대영 하와이 한인회장의 축사가 진행됐습니다.

크리스틴 회장은 메모리얼 데이에 열리는 이번 대회가 참가자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과 내빈, 학부모, 보호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들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심사위원인 앤서니 조셉 왓슨이 심사평을 발표한 뒤 부문별 시상이 이어졌습니다. 올해 전체 대상인 그랜드 프라이즈는 칼라니 고등학교 강지은 학생이 수상했으며, 학년별 1등에는 프리스쿨·유치부 엄현희 학생, 1학년부터 3학년부 아멜리아 토레스 학생, 4학년부터 6학년부 이시환 학생, 7학년부터 12학년부 퀸 쉘버튼 학생이 선정됐습니다.

전체 대상을 수상한 강지은 학생은 수상의 기쁨을 전하며 자신의 작품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습니다.

“처음에 주제를 생각했을 때는 ‘상상의 날개를 펴고’를 말 그대로, 하늘을 나는 모습으로 떠올렸어요. 그런데 왓슨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나서는 좀 더 상상력을 담아 표현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물속 세상을 배경으로 작품을 만들었어요. 어린아이가 물 위에 둥둥 떠 있는 느낌을 마치 하늘을 나는 것처럼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또 하와이의 아름다운 바다도 작품에 담고 싶었어요.”

하와이 한인 미술협회는 참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차세대 한인 예술 인재들이 재능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미주한인재단 하와이, 재외동포재단, 주호놀룰루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후원으로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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