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이면 통증을 일으키는 외래종 독성 애벌레가 하와이 곳곳에서 발견되면서 당국이 대응에 나섰습니다. 최근 오아후와 마우이에서도 신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와이주 농무부(Hawaii Department of Agriculture)는 독성 털을 가진 네틀 캐터필러(Nettle Caterpillar)가 윈드워드 오아후(Windward Oahu)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발견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애벌레는 티 리프(Ti Leaf)와 아레카 야자(Areca Palm) 등 열대 식물을 해치며, 피부에 닿으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001년 하와이섬(Hawaii Island)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확산이 이어지고 있으며, 당국은 천적인 기생 말벌을 방사하는 생물학적 방제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4개월 동안 10개 지역사회가 방제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당국은 식물을 자주 점검하고 애벌레를 발견할 경우 농무부 신고전화 643-PEST로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