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달 동안 필리핀과 일본, 베네수엘라, 하와이에서 규모 6.0 이상의 강진이 연이어 발생했지만, 전문가들은 지진 활동이 특별히 증가한 것은 아니라고 분석했습니다. 하와이대학교 마노아 캠퍼스 지구과학과 헬렌 야니셰프스키 교수는 매년 규모 7에서 8의 지진은 약 15차례, 규모 6에서 7의 지진은 약 150차례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최근 강진이 인구 밀집 지역에서 발생하면서 체감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하와이 전역에는 100여 개의 지진관측소가 24시간 지진 활동을 감시하고 있으며, 연구진은 아직 지진의 발생 시기와 장소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조기경보 시스템에 대한 투자와 함께 비상용품 준비와 대피계획 점검 등 개인과 지역사회의 철저한 대비가 인명 피해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