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소방국(HFD)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시작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우기가 끝난 뒤 마른 수풀이 늘어나면서 산불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가정에서는 집 주변 5피트 이내의 마른 풀과 낙엽, 잡초를 제거하고, 건조한 지역에서는 불꽃이나 열을 발생시키는 장비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비상 대피 계획을 미리 마련해 둘 것을 권고했습니다. 호놀룰루 소방국은 산불 위험 지역을 사전에 파악하고 소방 차량과 인력을 추가 배치하는 등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있으며, 담배꽁초나 숯불처럼 작은 부주의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릭 블랭지아디 호놀룰루 시장은 “산불을 막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소방당국은 관리되지 않은 마른 수풀을 방치한 토지 소유주에게는 최대 천 달러의 벌금이나 징역형이 부과될 수 있다며, 위험 지역을 발견한 주민들은 소방국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