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전기자전거와 전동 이동수단 이용이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안전 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법안이 시행됩니다. 조시 그린 주지사는 전기자전거 운행 기준과 연령 제한, 헬멧 착용 의무 등을 새롭게 규정한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가 전기자전거와 마이크로 모빌리티 기기의 안전 규정을 담은 하원법안 2021호(HB 2021)에 서명했습니다. 새 법은 전기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주 전역의 통일된 안전 기준을 마련한 것이 핵심입니다. 이에 따라 전기자전거 운전자는 반드시 안장에 앉아 전방을 향한 상태로 주행해야 하며, 공공도로에서 윌리나 묘기 주행, 핸들 위에 올라타는 행위 등 위험한 운전은 금지됩니다. 또 최고 속도가 높은 전동 이동기기는 도로와 자전거도로, 보행로 등 공공장소에서 운행할 수 없으며, 모페드와 전기 오토바이도 자전거 전용시설 이용이 금지됩니다. 법안은 보호 규정도 강화했습니다. 보호자 감독 없이 2등급과 3등급 전기자전거를 탈 수 있는 최소 연령은 15세에서 16세로 상향됐고, 공공장소에서 헬멧 없이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연령도 16세에서 18세로 높아졌습니다. 아울러 적법하게 분류된 전기자전거는 보험 가입 의무가 없지만, 공공도로와 자전거도로 등을 이용하려면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하며, 이를 위반하면 범칙금 부과나 일시 압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하와이 주정부는 이번 법 시행으로 전기자전거 이용이 더욱 안전해지고, 시민들의 혼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