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나이섬 주민들의 중요한 교통수단인 필수 항공노선 운영권을 놓고 항공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노선을 운항 중인 모쿠렐레항공을 비롯해 두 개 항공사가 새 운영 계약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라나이섬을 오가는 필수 항공노선 운영권을 놓고 3개 항공사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연방정부의 보조금을 받아 유일하게 정기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모쿠렐레항공은 지난 2년간 98%의 운항 완료율을 기록했다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모쿠렐레항공은 지난 2024년 이후 하와이 노선망에 2천2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하며 지역사회와의 약속을 지켜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항공사는 린 디코이트 주 상원의원과 하와이 원주민사무국(OHA)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반면 퍼시픽 에어 차터스는 안전하고 합리적인 요금의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운영권 확보에 나섰습니다. 이 회사는 정기노선 운항 경험은 없지만, 지역 기반 항공사로서 하와이 주민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매사추세츠에 본사를 둔 케이프 에어도 경쟁에 참여하며 최근 라나이 주민들과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경쟁이 늘어나면 서비스 품질과 선택권이 확대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미 교통부는 각 항공사의 제안서를 검토하고 있으며, 새로운 필수 항공노선 운영 계약은 오는 9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