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마우이 대형 산불 피해 주민들을 지원해온 마우이 구호 프로그램이 다음 달부터 지원 대상을 조정합니다. 예산 변경에 따라 앞으로는 미성년 자녀가 있는 가정을 중심으로 생활 지원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하와이주 복지국 DHS는 오는 8월 1일부터 마우이 구호 프로그램(Maui Relief Program)의 운영 방식을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 8월 발생한 마우이 대형 산불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같은 해 10월부터 운영돼 왔습니다. 그동안 임대료와 주택담보대출 상환금, 공과금, 차량 할부금은 물론 의류와 학용품, 생활가전 구입 비용까지 폭넓게 지원해 왔습니다. 하지만 주 정부의 재난 구호 예산이 오는 8월 모두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프로그램은 연방 저소득가정 임시지원제도(TANF) 기준에 맞춰 운영됩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는 18세 미만의 미성년 자녀가 있는 지원 대상 가정을 중심으로 혜택이 제공됩니다. 복지국은 미성년 자녀가 없는 피해 주민들에게는 다른 지역사회 지원 프로그램과 상담 서비스를 안내할 예정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은 마우이 경제기회센터를 통해 신청하거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