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AWAII NEWS 사망자에게도 투표용지?…”부정선거와는 무관”

사망자에게도 투표용지?…”부정선거와는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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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예비선거 우편투표용지가 발송된 가운데, 이미 숨진 유권자에게도 투표용지가 배송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선거당국은 행정 처리 시차에 따른 것으로, 부정선거와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주 오아후 등록 유권자 54만 6천여 명에게 예비선거 우편투표용지가 발송된 가운데, 일부 사망자 앞으로도 투표용지가 배송됐다는 사례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호놀룰루시 선거관리당국은 보건국으로부터 사망자 명단을 정기적으로 전달받아 유권자 명부를 정리하고 있지만, 정보가 즉시 반영되지 않을 경우 이미 발송된 투표용지가 유가족에게 전달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연방법에 따라 등록 유권자에게는 모두 투표용지를 보내야 하며, 장기간 투표하지 않았거나 이사한 유권자라도 최소 두 차례의 연방선거가 지난 뒤에야 명부에서 삭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선거당국은 투표용지 봉투 뒷면에 ‘해당 유권자가 이 주소에 거주하지 않거나 사망한 경우 반송해 달라’는 안내가 적혀 있다며, 이를 표시해 우편함에 다시 넣으면 이후에는 더 이상 투표용지가 발송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주 의회도 사망자나 이사한 사람 앞으로 투표용지가 배송되는 것 자체는 부정선거의 증거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타인의 투표용지를 이용해 실제로 투표할 경우 최고 1만 달러의 벌금 또는 최대 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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