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AWAII NEWS 열대성 폭풍 파우스토 북상… 하와이 직접 영향은 제한적

열대성 폭풍 파우스토 북상… 하와이 직접 영향은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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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북동쪽 해상에서 이동 중인 열대성 폭풍 파우스토(Fausto)가 점차 세력이 약해지고 있습니다. 폭풍이 하와이 제도 북쪽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지만, 동부 해안을 중심으로 높은 파도와 거친 해상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국립허리케인센터에 따르면 오늘 새벽 5시 기준 열대성 폭풍 파우스토는 힐로에서 북동쪽으로 약 265마일, 호놀룰루에서는 동쪽으로 약 400마일 떨어진 해상에서 시속 14마일의 속도로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최대 지속풍속은 시속 60마일이며, 파우스토는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하와이 제도 북쪽을 지나면서 점차 세력이 약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당국은 폭풍 자체보다는 파우스토가 만들어낸 높은 너울성 파도가 가장 큰 위험 요소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하와이 동부 해안에는 오늘 오후 6시까지 높은 파도 경보가 발령됐으며, 최고 12에서 16피트의 높은 파도가 예상됩니다. 오아후 카메하메하 하이웨이 해안 구간과 힐로 베이프런트 지역은 월파 가능성이 있으며, 힐로 지역 일부 해변 공원은 이미 안전을 위해 폐쇄됐습니다. 기상당국은 허리케인 시즌이 오는 11월 말까지 이어지는 만큼, 이번 폭풍의 직접적인 영향이 크지 않더라도 비상용품을 점검하는 등 허리케인 대비 태세를 미리 갖춰둘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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