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AWAII NEWS 미 이민 단속 강화… 한인사회 국내선 여행 주의보 확산

미 이민 단속 강화… 한인사회 국내선 여행 주의보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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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이민 단속이 강화되면서 한인 이민자 사회에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ICE가 캘리포니아 주요 공항의 국내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신분 확인과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민 단체들은 여행 전 법률 상담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미국 내 이동의 자유가 보장된 일상적인 국내선 여행에도, 이제는 체류 신분 확인이라는 새로운 문턱이 생기고 있습니다. 최근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ICE가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과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등 캘리포니아 주요 공항에서 국내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와 인도적 이민자 권리연합 CHIRLA (치르라)는 국내선 여행을 계획하는 이민자들에게 반드시 자신의 체류 신분을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이민 전문 변호사와 상담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치르라 측은 최근 일주일 동안 캘리포니아 공항에서만 10명이 ICE에 체포됐다며, 단속이 국제선뿐 아니라 국내선 출발 구역에서도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영주권 신청 중이거나 망명 절차가 진행 중인 경우, 또는 취업허가증을 보유한 경우에도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미국 내 한인 불법체류자는 최근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민정책연구소 MPI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미국 내 한국 국적 불법체류자는 약 14만2천 명으로, 전년보다 22%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강력한 이민 단속과 함께 자진 출국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홈커밍’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재까지 약 13만2천 명이 자진 출국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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