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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 경찰, ‘드론 선제 대응’ 시범 운영… 911 신고 현장에 경찰보다 먼저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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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 경찰국이 긴급 신고 현장에 드론을 먼저 보내 상황을 확인하는 새로운 시범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응답 시간을 줄이고 경찰관 안전을 높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호놀룰루 경찰국이 오늘부터 ‘드론 선제 대응 프로그램(Drone as First Responder·DFR)’을 본격 시행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하와이 주 법집행국과 협력해 진행되며, 911 신고가 접수되면 경찰관이 도착하기 전에 드론을 현장에 보내 상황을 파악하는 방식입니다. 호놀룰루 경찰국은 사전 테스트 결과, 드론이 호놀룰루 일부 지역의 사건 현장에 30초 이내 도착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데이비드 라자 경찰국장은 “기술이 발전하는 시대에 공공 안전을 향상시키는 혁신을 신중하게 받아들일 책임이 있다”며 “드론 기술은 그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드론이 범죄 진행 상황, 수색 및 구조 활동, 대형 교통사고와 위험물 사고, 대규모 행사 등 우선 대응이 필요한 상황에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경찰은 이 드론이 무작위 감시나 정보 수집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으며, 반드시 911 신고나 경찰관의 요청이 있을 때만 출동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와이 주 법집행국 마이크 램버트 국장은 “현장에 투입된 드론 카메라는 실시간 영상으로 용의자의 무기 소지 여부와 위치, 신체 특징 등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초기 운영 지역은 다운타운과 차이나타운, 누우아누, 마키키, 알라모아나, 카카아코 지역을 포함한 1지구와, 칼리히·이위레이·카팔라마·알레와·모아날루아·솔트레이크 지역을 포함한 5지구입니다. 호놀룰루 경찰국은 운영 결과와 주민 의견을 검토한 뒤, 향후 섬 전체로 확대할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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