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AWAII NEWS 미국, K-푸드 최대 수출시장…라면·김치 인기 확산

미국, K-푸드 최대 수출시장…라면·김치 인기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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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열풍이 이어지면서 미국이 중국을 제치고 한국 농식품의 최대 해외 시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라면과 김치를 비롯한 K-푸드는 이제 한인 사회를 넘어 미국 주류 소비자들의 식탁에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K-푸드 플러스 수출액은 70억 5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농식품 수출은 53억 8천만 달러로 전체의 76%를 차지했으며, 미국은 10억 4천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에 이어 한국 농식품의 최대 수출시장 자리를 지켰습니다. 특히 라면 수출은 9억 4천만 달러로 28% 가까이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끌었습니다. 올해 라면 수출은 사상 처음 10억 달러를 조기에 돌파하고, 연간 최대 14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농심 등 국내 식품업체들은 미국 현지 생산시설을 확대하고 신제품 출시와 SNS 마케팅을 강화하며 늘어나는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제 K-푸드는 한인 소비자만의 음식이 아닙니다. 코스트코와 트레이더 조스, 크로거, 랄프스 등 주요 유통업체에서도 한국 식품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라면뿐 아니라 만두와 김밥, 떡볶이, 삼계탕, 아이스크림과 김치까지 다양한 제품이 미국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북미 지역 김치 수출은 지난해보다 15% 이상 증가했고,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참기름과 쌀가공식품, 비건 아이스크림 등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한류 콘텐츠 확산과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맞물리면서 K-푸드의 미국 시장 성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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