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AWAII NEWS 미 소비자심리 3개월 만에 하락…물가 우려 다시 커져

미 소비자심리 3개월 만에 하락…물가 우려 다시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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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연속 개선됐던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8월 들어 다시 악화됐습니다.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소비자들의 현재 경제 상황과 향후 전망에 대한 평가가 모두 하락했습니다.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3개월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미시간대가 발표한 8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51.0으로, 전달의 55.2보다 7.6% 떨어졌습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4.5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평가를 나타내는 지수는 54.8에서 51.8로, 향후 경제 전망을 보여주는 소비자 기대지수는 55.4에서 50.6으로 각각 하락했습니다. 소비심리를 위축시킨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는 물가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향후 1년간 예상되는 인플레이션은 4.3%로 전달보다 소폭 상승했고, 5년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3.3%로 석 달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미시간대는 특히 고령층과 저소득층, 대졸 미만 소비자들의 심리 위축이 두드러졌다​며,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실질 구매력 감소에 취약한 계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치 성향별로는 공화당 지지층의 심리 하락 폭이 가장 컸으며, 이들의 소비자심리지수는 2024년 대선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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