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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아코, 새로운 육교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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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아코 지역에 알라모아나 블러바드를 가로지르는 육교가 신설됩니다. 이 육교는 보행자 전용이며 자전거 이용자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알라모아나 블러바드(Ala Moana Boulevard)를 가로질러, 케왈로 베이신(Kewalo Basin)과 워드-카카아코(Ward-Kakaako) 지역을 연결하는 새로운 보행자 전용 육교 건설 기공식이 지난주 금요일 열렸습니다. 공사 비용은 1천800만 달러이지만 대부분 연방 정부 보조금으로 충당됩니다. 육교는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모두를 수용할 수 있습니다. 스콧 사이키(Scott Saiki) 주 하원의장은 몇 년안에 보게 될 새로운 육교가 커뮤니티를 하나로 묶을 것이고 카카아코의 전체적인 디자인과도 잘 어울린다고 말했습니다. 관계자들은 이 육교가 당초 계획대로 호놀룰루 경전철이 카카아코 지역까지 연결된다면 경전철 장기 계획안과도 부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 당국은 육교 공사를 주로 야간시간대에 진행할 예정이지만 낮 시간대에도 공사로 인한 차선폐쇄가 있을 수 있다고 공시했습니다. 또 차선 폐쇄가 있을 경우 공사 시간을 미리 알려 교통에 혼선을 주지 않을 방침이라며 주민들의 이해를 구했습니다. 알라모아나 블러바드 육교는 오는 2023년 가을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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