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AWAII NEWS 와이키키 관광 둔화…하와이 경제 ‘제자리’

와이키키 관광 둔화…하와이 경제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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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관광산업이 정체된 가운데 오아후 호놀룰루 와이키키의 관광 경기도 둔화되고 있습니다. 연말 휴가철 예약까지 감소하면서 주 정부 세수에도 큰 부담이 예상됩니다.
하와이대 경제연구기구(UHERO)의 칼 본햄 소장은 관광산업이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으며 일부 지표에서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관세와 이란 전쟁, 에너지 위기, 코나 로우(Kona lows), 라라(Lala)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하와이 경제가 거의 멈춘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하와이 방문객의 약 80%가 미국 본토에서 오면서 관광시장이 한 지역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도 위험 요인으로 지적됐습니다. 지난 7월에는 하와이 방문객 수가 늘었지만 체류 기간이 짧아지면서 전체 방문객 체류일수는 100만 일 이상 줄었고, 관광 증가도 주로 이웃섬에 집중돼 와이키키의 여름 관광 경기는 부진했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연말 휴가철 예약도 지난해보다 약 20% 감소했으며, 관광 관련 세수는 2023년 11억 달러에서 2026년 약 8억6천만 달러로 줄어 약 2억4천만 달러의 차이가 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이게이트(Highgate)의 켈리 샌더스는 관광 홍보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며, 빠른 변화가 없으면 호텔과 소매점 폐업이 이어지는 등 하와이에서 이전에 보지 못했던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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