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하 페스티벌은 지난 토요일 와이키키 로열 하와이안 호텔(The Royal Hawaiian Hotel)의 코코넛 그로브(Coconut Grove)에서 개막 행사를 열고 올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행사에서는 하와이 왕실의 전통을 기리는 왕과 여왕, 왕자와 공주 역할의 왕실 대표들이 임명됐으며, 전통 의식과 왕실 복장, 훌라와 음악 공연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주최 측은 이번 왕실 임명식이 하와이의 왕실 역사와 알리이(aliʻi), 즉 전통 통치 계층의 유산을 되새기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는 9월 19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는 제72회 와이키키 훌라우레아(Waikīkī Ho‘olaule‘a)가 열려 칼라카우아 애비뉴(Kalākaua Avenue)에서 지역 음식과 공예품, 라이브 음악과 훌라 공연을 선보입니다. 이어 9월 26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는 제78회 플로럴 퍼레이드(Floral Parade)가 알라모아나 공원(Ala Moana Park)에서 출발해 칼라카우아 애비뉴를 지나 카피올라니 공원(Kapi‘olani Park)까지 이어집니다. 퍼레이드에서는 전통 파우 승마(pāʻū riding)와 공연, 하와이 꽃으로 장식한 차량 행렬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