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해안 침식과 폭풍 피해를 줄이기 위한 새로운 형태의 방파제가 오아후 칼라엘로아 앞바다에 설치됩니다. 콘크리트 구조물을 해저에 설치해 파도의 힘을 줄이는 동시에 산호와 해양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인공 산호초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와이 교통국이 추진하는 칼라엘로아 하이브리드 리프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칼라엘로아 항구 남쪽 해저에 축구장 3분의 2 크기의 구역을 마련하고, 모두 60개의 대형 콘크리트 구조물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이 구조물은 파도의 힘을 줄여 해안 침식을 막는 동시에, 시간이 지나면서 산호초처럼 변화하도록 설계됐습니다. 하와이대학교 응용연구소의 실험에서는 파도 에너지의 80에서 90%까지 흡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구조물 곳곳에 틈을 만들어 어린 산호가 정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건강한 산호초에서 녹음한 수중 소리를 들려줘 산호 유생을 유인하는 방법도 활용됩니다. 최근 허리케인 로웰로 해안과 도로가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주정부는 향후 1년 동안 그린피를 활용해 구조물의 효과와 해양 생태계 변화를 장기적으로 관찰할 계획입니다. 성과가 확인되면 다른 지역 해안에도 확대 적용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