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AWAII NEWS 가석방 위반자 처벌 강화 목소리

가석방 위반자 처벌 강화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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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 범죄가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호놀룰루 시 검찰이 가석방 위반자에 대한 보다 엄격한 규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잘못된 행동에는 어떤 결과가 있어야 한다는 게 검찰의 논리입니다.

법원 소장에 따르면 며칠 전 경비원을 둔기로 구타해 위독한 상태로 만든 용의자는 감옥에 있어야 할 탈주범이었습니다. 이번 사건의 용의자인 아민 바에르스키는 살인미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스티브 알름 시 검사장은 재범자들이 연루된 폭력 범죄 급증이 불안한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보호관찰을 위반한 사람에게 아무런 처벌이 없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 화요일 오후 파이오니아 플라자 외부 벽돌 통로에서 발생했습니다. 경비원이 바이레스키에게 나가라고 하자, 용의자가 스테인리스 물병으로 경비원의 머리를 가격해 쓰러트린 것입니다. 둔기로 머리를 맞은 58살의 경비원은 다발성 두개골 골절과 얼굴 골절로 중태에 빠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피해자의 주변인들은 피해자가 항상 예의바르고 사람들을 존중하는 사람이었다며 안타까워했습니다. 사건 현장 근처의 교회 주변을 순찰하고 있는 존 필딩은 팬데믹 이후 포트 스트릿 몰 주변의 범죄가 더욱 심해졌고 종종 같은 인물들이 상습적으로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바에르스키는 10년 넘게 감옥을 수시로 드나들었습니다. 그는 중범죄 마약 혐의와 무단 침입, 절도 혐의로 2016년과 2019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또 여러 차례 마약 검사를 하지 않아 지난 월요일 또 다른 영장이 발부되기도 했습니다. 알름 검사장은 폭력 범죄를 저지른 재범자들은 감옥에 보낼 필요가 있고 하급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들에 대해서는 보호관찰이 더 엄격해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은 사람들이 너무 쉽게 법망을 빠져나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알름 검사장은 만약 누군가가 가석방 담당관과의 면담을 건너뛴다면 바로 체포영장이 발부되는 걸 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 현재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법부와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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