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AWAII NEWS 호놀룰루 이민 단속 반대 집회… 종교계·주민들 “이민자 권리 보장해야”

호놀룰루 이민 단속 반대 집회… 종교계·주민들 “이민자 권리 보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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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의 이민 단속 강화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하와이에서도 나왔습니다. 호놀룰루 연방 구치시설 앞에 종교계 지도자와 지역 주민 약 40명이 모여 이민자에 대한 공정한 대우와 권리 보장을 촉구했습니다.

불교와 유니테리언, 성공회, 유대교 등 다양한 종교계 인사들과 무종교 주민들이 호놀룰루 연방 구치시설 앞에 모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이민세관단속국, ICE의 단속 강화 움직임에 우려를 표하며 이민자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엠마누엘 성공회 데이비드 기얼라크 신부는 연방정부의 대규모 이민 단속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집회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과거 와이파후 고등학교 교사였던 필립 라일리는 이민자들이 미국 사회와 역사에 기여해 온 점도 제대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펄시티 트리니티 연합감리교회의 온고 콜리 목사는 하와이 공항에 도착한 뒤 구금됐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었다며, 구금 이유조차 알지 못하는 사례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올해 서명된 하와이주 법률은 특정 민사상 이민 조사에 앞서 주와 카운티 법 집행관들이 당사자에게 권리를 설명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기얼라크 신부는 오는 11월 3일 총선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민 정책과 관련한 국가의 방향을 결정하는 데 유권자들이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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