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과 경력 개발을 위해 교육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정작 학위나 자격증이 취업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피해를 키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와이주 당국이 정식 교육과정 없이 학위나 자격증을 판매하는 이른바 ‘학위 공장’, 디플로마 밀 사기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학위 취득을 손쉽게 약속하는 광고, 그 뒤에는 돈만 받고 가짜 자격을 판매하는 사기 업체가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와이주 상무소비자보호국, DCCA는 정당한 교육과정 없이 학위나 수료증을 판매하는 이른바 ‘디플로마 밀’ 사기에 대한 경고를 발표했습니다. DCCA 산하 고등교육기관 인가 프로그램의 제이슨 호리우치 담당관은 실제 수업을 듣지 않아도 학위를 받을 수 있다고 홍보하거나, 직장 경력만으로 학위 전체를 취득할 수 있다고 약속하는 학교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며칠이나 몇 주 만에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는 광고 역시 주요 의심 신호입니다. 정식 대학은 온라인 과정이라도 실질적인 학업과정을 요구하며, 경력을 일부 학점으로 인정할 수는 있어도 학위 전체를 쉽게 발급하지는 않는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가짜 학위를 취득하면 비용을 잃는 데 그치지 않고, 취업 기회가 제한되거나 이미 근무 중인 직장에서 해고될 수 있습니다. 허위 학력을 이용한 경위에 따라 법적 책임까지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와이주 당국은 등록 전 학교의 인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미 교육부가 제공하는 대학 정보 검색 서비스인 ‘칼리지 내비게이터’를 활용해 졸업률과 재학생 유지율, 학자금 대출 관련 지표 등을 살펴볼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미 피해를 입었거나 사기가 의심된다면 연방거래위원회, FTC와 하와이주 소비자보호국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 교육은 미래를 위한 투자지만, 학교를 잘못 선택하면 그 투자가 손실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등록 전 꼼꼼한 확인이 학위와 경력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