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미군과 동맹국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다국적 군사훈련이 진행되면서 11월 한 달 동안 항공기 소음과 군사 장비 이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군 당국은 오아후 북부와 와히아와, 카우아이와 하와이섬 일부 지역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미 육군 제25보병사단이 주도하는 합동 태평양 다국적 전투준비태세 훈련, JPMRC가 지난달 28일 시작돼 오는 17일까지 하와이와 알래스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프랑스, 뉴질랜드, 몰디브 등 동맹국과 협력국을 포함해 약 7천 명의 병력이 참가합니다. 훈련은 정글과 도서 지역, 북극 환경 등을 가정해 육해공을 아우르는 작전 수행 능력과 국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군 당국은 훈련 기간 진주만-히캄 합동기지 주변에서 군용 항공기와 차량, 병력 이동이 평소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야간 항공기 운항과 훈련으로 소음이 발생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교통 불편도 예상된다며 주민들의 이해를 당부했습니다. 군 당국은 오는 17일까지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며, 소음이나 훈련 관련 불편 사항은 미 육군 전화 808-766-7778번으로 신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