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권력의 향방을 결정할 중간선거 투표가 본토 대부분 지역에서 마감되고 개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상원 다수당을 결정할 주요 경합주에서는 높은 사전투표 열기에 이어 본투표까지 이어지면서 전국적인 투표 열기가 달아올랐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개표가 시작됐지만, 접전 지역을 중심으로 최종 승패를 가리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중간선거 투표가 본토 대부분 지역에서 마감되고 개표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동부시간 기준 오후 6시 켄터키와 인디애나 일부 지역에서 가장 먼저 투표가 마감된 데 이어, 동부와 중부, 서부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투표가 종료됐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사전투표 참여자가 6천만 명에 육박하는 등 높은 투표 열기를 보였습니다. 특히 상원 경합주 대부분에서 사전투표 규모가 4년 전 중간선거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지아주에서는 이미 약 280만 명이 사전투표를 마쳐 중간선거 사상 최다를 기록했으며, 본투표까지 합치면 전체 투표자 수도 역대 최고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텍사스와 오하이오 등 주요 경합주에서도 대도시를 중심으로 투표 참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각 주에서는 투표용지 인식 오류와 투표 장비 문제, 악천후 등으로 일부 투표소 운영에 차질이 빚어졌지만, 전반적인 선거 절차는 진행됐습니다. 뉴욕주에서는 일부 투표기가 투표용지를 인식하지 못해 별도 봉투에 투표용지를 제출하도록 했으며, 플로리다와 텍사스 등에서는 폭우와 홍수로 일부 투표소가 이전됐습니다. 현재 관심은 상원 경합주를 비롯한 주요 선거구의 개표 결과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초기 개표 결과가 나오고 있지만, 사전투표와 우편투표 집계 속도에 따라 당락 확정에는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이번 선거 결과는 연방 상·하원의 다수당 구도는 물론, 트럼프 행정부의 향후 국정 운영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