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의 중간선거 참패 이후 트럼프 행정부의 내각 개편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란전쟁을 적극 옹호해온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장 각료 교체는 없다고 밝혔지만, 헤그세스 장관의 탄핵 추진까지 겹치면서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주요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패배의 책임을 물을 인물을 찾기 위해 측근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으며, 헤그세스 장관이 가장 유력한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란전쟁을 적극 옹호해온 헤그세스 장관에 대해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 내부에서도 비판과 책임론이 확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다음 주 하원에서는 공화당 토머스 매시 의원이 발의한 헤그세스 장관 탄핵안 표결이 추진될 전망입니다. 다만 상원에서 파면이 확정되려면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해 실제 탄핵까지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사임하지 않고 탄핵에 맞서겠다는 입장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헤그세스 장관을 테네시주 상원의원으로 이동시키는 방안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년부터 민주당이 상원 다수당을 차지하게 되면 새 국방장관 인준이 어려워지는 만큼, 트럼프 대통령이 조만간 내각 개편에 나설지 주목됩니다. 한편 백악관에서는 수지 와일스 비서실장의 교체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행정부 전반에 인적 쇄신 바람이 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