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의 유명 관광명소인 다이아몬드 헤드 주립공원이 어제부터 외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예약제가 첫 선을 보인 이날 공원 입구 터널에서는 심한 병목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오아후의 다이아몬드 헤드 주립공원이 사전 예고대로 외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예약제를 시작했습니다. 예약제가 첫 선을 보인 어제 다이아몬드 헤드 주립공원에는 예약을 하지 않고 찾은 방문객들로 인해 공원 입구 터널에서 심한 병목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공원측은 어제 방문객의 약 40%가 예약을 하지 않고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 다이아몬드 헤드 주립공원에는 하루 평균 6천명이 방문했습니다. 특히 오전 8시에서 오전 10시 사이가 피크 타임이었습니다. 주 당국은 방문객 증가로 인한 혼잡과 자연보호 측면에서 예약제가 공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예약제 실시로 이제 외지 방문객은 예약이 필수입니다. 하지만 하와이 주민들은 모든 주립공원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예약도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다이아몬드 헤드 주립공원의 개장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고 폐장 시간은 오후 6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