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항공료가 치솟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싼 항공요금에도 불구하고 여행수요는 단기적으로 꺽이지 않을 전망입니다.
항공권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소비자 물가지수에 따르면 항공료는 작년에만 25% 인상됐습니다.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4월에만 항공료가 거의 20%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여름 성수기를 맞아 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항공편 공급부족과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유가 등의 영향으로 항공료는 계속 오를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지금이 마일리지를 사용하거나 항공사 신용카드의 혜택을 살펴볼 적기라고 말했습니다. 또 여행사를 이용해 항공권을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문가들은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은 항공권을 일찍 예약하는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채워진 좌석이 많을수록 해당 항공기의 항공료가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항공료는 초 단위로 바뀐다면서 모든 항공기의 모든 좌석에는 전체 그림을 기준으로 최소 15개에서 20개의 가격이 존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제항공운송협회는 고유가 상황에서도 단기적으로는 여행 수요가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