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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 데이 연휴, 교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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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 데이 연휴에 교통사고가 속출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이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이라며 안전 운전을 당부했습니다.

호놀룰루 경찰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메모리얼 데이 연휴 기간 교통사고로 1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중 6명은 오아후에서 사망했습니다. 경찰국은 지난 5년 동안 메모리얼 데이 연휴에 주 전역에서 1천 38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이들 교통사고 중 약 1/4에서 심각한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에도 289건의 교통사고가 있었고 2명이 사망했습니다. 마우이 카히아우 힐(Kahiau Hill)에서는 10대가 운전하던 SUV 차량이 돌출된 연석에 충돌한 후 전복되면서 동승했던 10대가 사망했습니다. 와이키키에서는 빨간색 포드 머스탱이 경찰의 추격을 피해 달아나다 칼라카우아(Kalakaua)에 있는 가로등과 나무에 잇달아 충돌하면서 30대 운전자가 현장에서 즉사했습니다. 지난 2월에는 와이아나에(Waianae)에서 과속 차량이 주차를 차를 들이받아 모녀가 사망했습니다. 사고 원인은 음주 운전이었습니다. 당시 사고로 7살난 딸과 아내를 잃은 스튜어트 하나카이(Stuart Hanakahi)는 누군가의 음주운전으로 한 가정이 풍비박산 났다면서 남을 생각해 이기적으로 행동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호놀룰루 경찰국은 부모들이 특히 올 여름에 십대 자녀들이 다른 졸업파티나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 차를 몰고 나가려고 하면 자녀들과 먼저 대화를 나눌 것을 권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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