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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구매자 소비심리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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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이자율이 5%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모기지 이자율 상승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하와이 주택시장을 냉각시키지는 않겠지만 구매자의 행동에는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모기지 이자율은 올해 초 평균 3% 초반에서 6월 초 5%를 넘어섰습니다. 연방주택저당금융회사인 프레디맥에 따르면 30년 만기 모기지 이자율은 현재 5.23%입니다. 모기지 이자율이 계속 오르고 있지만 부동산 전문가와 은행가들은 현재 부동산 가격을 내리게 할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다만 구매자들의 행동에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센트럴 퍼시픽 뱅크의 한 주택 대출 담당자는 팬데믹 기간 2년 동안의 저금리는 전례가 없었다고 전제한 뒤 모기지 금리가 천천히 오를 것으로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오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30년 모기지 이자율은 최근 10년만에 처음으로 5%를 넘어섰습니다. 현재 하와이의 단독 주택 중간 가격은 115만 달러입니다. 기록적으로 높은 부동산 가격에도 불구하고 수요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모기지 이자율이 높지만 잠재적 구매자가 시장을 바로 떠날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구매자들이 부동산에 대해 재평가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호놀룰루부동산협회의 한 관계자는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현재 가격으로 85만 달러하는 주택을 찾고 있던 구매자가 지금은 75만 달러하는 주택을 찾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수치는 더 많은 사람들이 구매를 축소하고 있다는 걸 의미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단독 주택 판매는 15% 감소했지만 콘도 클로징은 15% 증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주택시장 진입에 대해 걱정하는 구매자들을 위해 주택 마련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세울 것을 권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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