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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뎌지는 레드힐 연료탱크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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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힐 연료 탱크 누출 사건의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와이 출신 연방 하원의원들은 레드힐 연료 배출 작업 개시에만 2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12월과 올 1월초 해군 잠수부팀을 이끌고 레드힐에서 연료 누출 사태를 수습한 뒤 전역한 전 해군 시니어 치프 마스터 다이버 브라이언 시믹은 오염된 우정을 영구적으로 개선하기는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시믹은 사고 수습 당시 눈이 영향을 받아 5개월이 지난 지금도 안구건조증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다면서 장기적인 건강 문제에 대해 걱정했습니다. 한편 하와이 출신 연방 하원의원들은 해군 연료 배출 개시 작업이 약 1년 뒤로 미뤄질 것이고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2024년 가을에 연료 배출이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민들은 레드힐 연료 탱크 누출이 8개월이 지났지만 해군이 주의 연료 배출 명령을 빠르게 준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연방 하원의원인 에드 케이스와 카이 카헬레는 작업 과정이 복잡해 시간이 걸리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레드힐 연료 탱크의 연료를 빼내려는 해군의 계획 마감일은 6월 30일까지이고 주 보건국의 승인이 필요합니다. 호놀룰루 수도국은 대수층에 대한 해군의 조사 보고서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면서 해군이 언행일치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해군은 검사 결과 영향을 받지 않은 지역사회에서는 더 이상 연료 오염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2년 동안 계속 검사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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