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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 수상자, 하와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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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필리핀 언론인 마리아 레사가 하와이를 방문했습니다. 주 상원의원들과 필리핀 단체들은 주 의사당에서 노벨 평화상 수상자를 환영했습니다.

필리핀 언론인인 마리아 레사(Maria Ressa)는 지난해 필리핀에서 언론의 자유를 수호하고 허위 정보와 싸운 공로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지만 정작 필리핀에서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레사는 필리핀 최초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이자 두테르테 정권에 맞서 싸운 인물로 유명합니다. 또 디지털 뉴스회사 래플러(Rappler)의 설립자이자 CEO이기도 합니다. 레사는 2019년 사이버 명예훼손, 탈세 등 여러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지자들은 두테르테 대통령의 초법적이고 야만적인 마약 전쟁에 대한 래플러의 비판적인 보도를 잠재우기 위해 체포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우이에서 레사를 만나기 위해 왔다는 한 주민은 많은 사람들이 그녀가 맞서 싸우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레사는 권위주의적인 정부가 민주적인 제도에 대한 불신과 의심을 심어주기 위해 어떻게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는지 이해하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여러국가가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시의적절한 메시지입니다. 주 의원들은 레사가 하와이에서는 그 업적을 인정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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