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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임금, 생활비 격차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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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사 결과 하와이 주가 임금과 생활비의 격차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국 지상의 낙원 하와이에 살기 위해서는 높은 대가를 치뤄야 하는 셈입니다.

온라인 직업 웹사이트 렌사(Lensa)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하와이 주는 미국에서 생활비가 가장 비싼 주에 속합니다. 특히 생활 임금과 하와이 평균 임금의 격차가 20%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보고서에서 하와이 주는 주택과 식료품, 유틸리티과 교통을 포함해 거의 모든 필수품에 대한 비용이 다른 주보다 비쌌습니다. 하와이에 이어 오리건(Oregon), 메인(Maine )주가 임금과 생활비의 격차가 큰 주 2, 3위를 차지했습니다. 보고서를 분석해 보면 하와이 주민들은 평균적으로 연간 약 1만1천500달러를 식비로 지출하고 있습니다. 반면 식료품을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주는 미시간(Michigan) 주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가장 생활비가 적게 드는 주는 버지니아(Virginia), 일리노이(Illinois), 텍사스(Texas) 주였습니다. 버지니아 주에서는 평균적으로 일을 하면 생활비의 거의 두 배를 벌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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