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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위 주거공간 증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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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시가 주택난 해소를 위해 기존 쇼핑몰 위에 주거 단지를 지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쇼핑몰 건물위로 주거공간을 증축하는 방안은 오프라인 판매가 위축되는 시대적 흐름에서 더욱 주목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더 많은 쇼핑객이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 많은 대형 소형몰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는 더욱 가속화 되는 분위기입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호놀룰루시가 기존 쇼핑몰 건물위로 주거공간을 증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쇼핑몰 위로 주거용 건물을 짓는 것은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부동산 전문가인 스테파니 소포스(Stephany Sofos)는 덴버(Denver)를 시작으로 미전역에서 약 12년 동안 진행되어 왔다고 말했습니다. 또 쇼핑몰 위에 주거용 콘도나 아파트를 건설하면 그것이 소매 활성화로 이어졌다는 밝혔습니다. 호놀룰루에도 이런 사례는 있습니다. 알라모아나 센터 위에 지어진 파크 레인(Park Lane) 콘도미니엄입니다. 시 계획허가국(Department of Planning and Permitting)은 쇼핑몰측이 더 쉽게 주거용 건물을 지을 수 있도록 시의 토지 사용 조례 변경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변경될 조례안에는 시 당국에 건물 허가증만 제시하면 쇼핑몰 규모에 맞게 주택 건설을 쉽게 허용하자는 것입니다. 현재로서는 대형 쇼핑몰인 카할라 몰(Kahala Mall)과 아이에아(Aiea)의 펄리지 센터(Pearlridge Center), 그리고 카네오헤(Kaneohe)의 윈워드 몰(Windward Mall)에 주거 단지를 건설할 계획은 없습니다. 소포스는 에바 지역에는 아직 주택을 지을 수 있는 3만 에어커 상당의 부지가 있지만 문제는 도로와 하수도 같은 인프라가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쇼핑몰 위에 주거 단지를 건설하면 인프라는 이미 해결된 셈이라며 개발자는 콘도를 매각하고 현금을 확보해 쇼핑센터를 활성화 할 수 있어 모두에게 윈윈(win-win)이 되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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