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관 파열로 카메하메하 하이웨이 카하나 베이 구간이 금요일까지 폐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로 폐쇄로 인해 의료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노스쇼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카메하메하 하이웨이 카하나 베이(Kahana Bay) 구간이 지난 토요일 발생한 30인치 상수도관 파열로 인한 보수공사로 인해 금요일까지 양방향 차선이 완전히 폐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로 폐쇄로 인해 오아후 노스지역 주민들은 당분간 불편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의료 서비스를 받아야 주민들이 커다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카후쿠(Kahuku)에 살고 있는 한 주민도 투석 치료를 위해 카네오헤(Kaneohe)에 가야 했는데 도로 폐쇄로 인해 교통시간이 1시간 30분 더 소요됐습니다.
지역 주민들과 시민 단체들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더 나은 백업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비영리단체인 라후이 파운데이션(Lahui Foundation)의 한 관계자는 지역 의료센터에 투석센터를 설치하거나 우리 인프라가 이와 같은 응급상황을 견딜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수도국은 카메하메하 하이웨이 카후쿠 방면쪽 파손된 부분을 수리하기 전 먼저 안정화 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관계 당국은 카하나 브릿지(Kahana Bridge)는 안전하지만 도로는 보수가 필요하다며 보수공사 기간 동안 와이마날로(Waimanalo)에서 노스쇼어(North Shore)이르는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불필요한 생활용수 사용을 최소화해 물 절약 효과를 극대화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상수도관은 일요일에 서비스가 재개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