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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새로운 공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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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주 정부가 7월 31일 주권회복의 날을 새로운 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 공식 명칭은 라 호이호이 에아 또는 사브런티 레스토레이션 데이입니다.

하와이 주 정부가 7월 31일을 새로운 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 공식 명칭은 하와이 말로 라 호이호이 에아(La Hoihoi Ea), 영어로 사브런티 레스토레이션 데이(Sovereignty Restoration Day), 즉 주권회복의 날입니다. 이날은 주권 날짜를 첫 번째 국경일로 정한 킹 카메하메하 3세(King Kamehameha III)를 기리는 날입니다. 1840년 영국군은 하와이 장악을 상징화 하기 위해 호놀룰루에 영국 국기인 유니언 잭을 게양했습니다. 이에 킹 카메하메하 3세는 영국 법원에 대표를 파견해 대응했습니다. 그리고 1843년 7월 31일, 호놀룰루에 하와이 국기가 다시 게양되고 왕권은 반환됐습니다. 데이비드 이게(David Ige) 주지사는 주 공휴일을 공식화 하기 위해 기념 법안 서명 행사도 가졌습니다. 첫 축하 행사는 오는 7월 31일 오전 11시 토마스 스퀘어(Thomas Square)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행사 주최측은 이번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해 왔다며 100년 뒤 후손들이 우리가 옳은 일을 했음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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