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AWAII NEWS 레드힐 연료 제거 계획안에 혹평 쏟아져

레드힐 연료 제거 계획안에 혹평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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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의원들이 해군의 레드힐 연료 제거 계획안이 불완전하다며 맹비난했습니다. 해군 지도부는 다음달에 더 자세한 내용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군의 레드힐(Red Hill) 지하연료 저장시설 누출로 발생한 연료 제거 계획안이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 의원들은 해군 지도부에게 레드힐 지하 연료 탱크 제거 계획안을 언급하면서 세부사항과 주요 일정 안이 빈약하다고 혹평했습니다. 지난주 주 보건국도 해군의 계획안에 반대하며 이를 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해군 지도부는 레드힐 지하연료 저장시설에서 1억 400만 갤런의 연료를 빼내기 전에 먼저 레드힐에서 펄하버까지 연결된 파이프라인을 수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해군은 2024년까지 연료 제거를 완료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하와이 해군사령관인 스네펜 바넷(Stephen Barnett) 소장은 연료 제거를 지연시키려는 의도가 아니라면서, 연료를 낭비하거나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는 가정 보수적인 방법을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주 의원들은 연료를 펄하버로 보내지 않고 왜 탱크에서 바로 꺼낼 수 없는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해군은 탱크에서 직접 연료를 빼내는 것은 너무 위험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해군은 다음 달에 업데이트된 연료 제거 계획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군은 또한 공급망 문제로 인해 연료 제거 과정이 지체되고 있다면서 속도를 올리기 위해 국방물자조달법(Defense Production Act) 발동을 검토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주보건국은 이번 주에 해군 계획안을 거부하는 공식 서한을 해군에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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