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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과 기업, 부패의 연결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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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문제 기업이 수 백만 달러의 정부 계약을 계속해서 수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무원과 민간기업 사이에 고착화 된 유착의 연결고리가 깊어 보입니다.

건축 및 엔지니어링 회사인 미츠나가 앤드 어소시에이츠사(Mitsunaga & Associates, Inc.)는 회사 대표를 포함, 임원 4명이 공공 부패 스캔들과 관련해 뇌물과 시민권 침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하지만 이 회사는 연방 당국의 조사 대상이 된 뒤에도 정부 계약을 통해 수 백만 달러를 받았습니다. 미츠나가 앤드 어소시에이츠가 2019년부터 따낸 계약에는 주 정부와 하와이 대학교, 그리고 시 정부가 망라돼 있습니다. 계약 목록에는 주 교통국으로부터 주 전역에 걸친 일반 토목 공학 서비스 명목으로 500만 달러를 받은 것이 포함돼 있습니다. 기타 계약에는 150만 달러에 달하는 공항 프로젝트 개선과 하와이안 홈랜드국 160만 달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이 회사는 올해 하와이대학의 클래런스 T.C. 칭 운동장(Clarence T.C. Ching Athletic Complex)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50만 달러 가까이 받았습니다. 회사는 호놀룰루시를 위해 3년 동안 폐쇄된 펄시티 디스트릭트 파크(Pearl City District Park) 수영장 개선 공사에도 참여했습니다. 또한 마노아 밸리 디스트릭트 파크(Manoa Valley District Park)와 돌 커뮤니티 파크(Dole Community Park) 개선사업도 목록에 포함돼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프로젝트 중 어느 것도 회사 경영진의 기소로 영향을 받지는 않겠지만 미래 프로젝트는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 판사와 검사로 있다 은퇴한 랜달 리(Randal Lee)는 정부 관리들이 향후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이 회사와 연관되는 것에 신중해야 한다는데 동의했습니다.

인터뷰: 정치인들과 조달담당관들은 사람들이 이를 보고 있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 랜달 리/전 주 판사

기소된 미츠나가 앤드 어소시에이츠 임원진은 회사 차원에서 전 호놀룰루 시 검사장이었던 키스 카네시로(Keith Kaneshiro)를 주요 표적으로 삼았습니다. 기소장에 따르면 카네시로는 미츠나가 앤드 어소시에이츠를 고소한 전 직원을 기소했습니다. 모든 피고인들은 해당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랜달 리는 다른 동료들이 형사사건으로 인한 부정적인 관심에서 살아남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만약 유죄가 선고될 경우 회사는 주나 시와 계약을 맺는 것이 3년 동안 금지될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소된 4명에 대한 재판은 9월 중순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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