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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1.5세 민주 부지사 후보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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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지사 후보로 한인 1.5세인 실비아 장 룩이 선출됐습니다. 한편 예비선거 투표율은 40%로 저조했습니다..

치열한 경선 끝에 실비아 장 룩(Sylvia J. Luke)이 민주당 부지사 경선에서 승리했습니다. 주 하원의원으로 오래기간 봉사해 온 룩은 수백만 달러가 투입된 수퍼팩(PAC)의 공격적인 홍보를 극복하고 경쟁 후보인 이카이카 앤더슨(Ikaika Anderson)을 물리쳤습니다. 룩의 투표율은 36%, 앤더슨은 28%, 키스 아메미야(Keith Amemiya)는 24%를 차지했습니다. 민주당 부지사 후보로 당선된 룩은 지지자들 모두가 이번 선거 운동에 마음과 영혼을 바쳤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정치 분석가들은 이번 부지사 경선은 주로 이름을 알리기 위한 경쟁이었다면서 큰 정책적 차이는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공화당 부지사 후보는 세아울라 투파이 주니어(Seaula Tupai Jr.)가 53%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롭 번스(Rob Burns)가 35%, 태 김(Tae Kim)이 12%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하와이의 등록 유권자는 85만명이 넘었지만 실제 투표율은 39.4%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2020년 총선 투표율 69.6%에 크게 못 미쳤습니다. 정치 분석가인 콜린 무어(Colin Moore) 하와이대 교수는 투표율 하락을 예상했다면서 더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무어 교수는 유권자들이 투표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면 선거운동에 대한 지지는 아무 소용이 없다면서 투표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하와이는 24만명의 유권자가 민주당원으로 등록한 반면 공화당원은 7만명이 등록해 민주당 강세지역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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