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고속운송공사 하트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경전철 시험운행을 시작합니다. 경전철은 24시간 내내 운행되는 시험운행을 통해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점과 결함 등을 확인하게 됩니다.
호놀룰루고속운송공사((Honolulu Authority for Rapid Transportation) 하트(HART)는 20마일에 달하는 경전철 노선 중 첫 번째 구간에서 시험운행을 시작합니다. 하트에 따르면 시험운행은 정상적인 상황과 비상운영 시나리오 시뮬레이션을 포함해, 경전철과 역사, 시스템과 운영 인력 등 모든 측면에 대한 엄격하고 포괄적인 일련의 테스트를 설명하는 용어입니다. 또 시험운행에는 이스트 카폴레이(East Kapolei) 역에서 알로하 스타디움(Aloha Stadium)까지 첫 10마일 구간에 대한 시운전도 포함됩니다. 브랜든 엘리펀트(Brandon Elefante) 시 의원은 이번 시험운행은 하트와 커뮤니티 전체에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습니다. 하트는 시험운행에 대한 최종 기한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시험운행이 완료되면 내년에 임시 운행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2년 후인 2025년에는 미들 스트릿(Middle Street)에서 임시 운행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시험운행을 통해 콘크리트 가이드 웨이를 따라 갈라진 균열과 경전철이 선로를 전환할 수 있게 하는 레일 크로스오버(Rail Crossover)의 잘못된 용접과 같은 새로운 문제점이 발견될 수도 있습니다. 하트는 각 역사들은 아직도 활발한 건설 현장이라면서 주민들의 안전사고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더불어 지난해 할라바(Halawa)역에서 울타리를 뛰어 넘어온 10대 4명처럼 철로 무단 침입은 큰 위험을 초래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