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AWAII NEWS 전기 요금 인상에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 울상

전기 요금 인상에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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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인상으로 지역 상권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이렇게 높은 전기요금은 본 적이 없다며 대책마련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주 정부가 전기 생산을 위한 석탄 사용을 금지하면서 하와이안 전기회사가 전기 생산 비용 증가로 일반 시민과 기업들에 부과되는 전기요금을 인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시민과 기업들이 인상된 전기요금에 대한 대책 마련에 골머리를 않고 있습니다. 호놀룰루에 있는 라이팅 콘셉츠(Lighting Concepts)의 톰 오가와(Tom Ogawa) 대표는 사업을 시작한 15년 동안 이렇게 높은 전기요금은 본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전기요금이 초기에는 600달러였는데 지금은 1천달러에 육박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가와는 손님이 없을 때는 에어컨을 끄고 쇼룸의 불도 끄지만 조명 쇼룸은 어떻게 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티나 야마키(Tina Yamaki) 하와이소매협회 회장은 전기요금뿐만 아니라 기름 값과 물류비용 상승으로 기업들은 높아진 가격을 고객에게 전가해야 할 비상사태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고객에게 상승분을 전가할 수 없으면 일부 직원을 내보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사업주들은 올해 전기요금 상승이 하나의 큰 장애물이라면서 해결책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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