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위반 카메라가 오아후에 곧 설치될 예정입니다. 주 당국은 수개월간 데이터를 수집한 이후 신호위반 카메라가 설치될 교차로를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아후 운전자들은 앞으로 교차로에서 신호위반을 하면 경찰의 단속에 걸리지 않더라도 벌금을 물 수 있습니다. 주 교통국은 도로에서의 무모한 운전을 줄이기 위해 2년 기간의 파일럿 프로그램 일환으로 혼잡한 교차로 10곳에 신호위반 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몇 년 동안 진행돼 왔고 기물 파손과 장비 오작동으로 인해 약간의 지연이 있었지만 교통국은 이제 카메라가 설치될 교차로 10곳을 선택하기에 충분한 데이터가 확보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신호위반 카메라의 실효성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도 있습니다. 2019년 신호 위반 음주 운전 차량에 어머니를 잃은 한 주민은 신호위반 카메라 같은 프로그램이 효과적일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 운전자에게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교통국은 신호위반 카메라 프로젝트 시작을 앞두고 표지판을 설치하고 지역사회에 이에 대한 교육을 할 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신호위반 벌금은 최대 200달러입니다. 교통국은 차량 운전자와 관계없이 벌금은 차량 소유주에게 발급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우리의 목표는 돈을 벌거나 티켓을 발급하는 것이 아닙니다. 시스템을 설치하고 아무도 신호를 위반하지 않아 티켓이 발급되지 않는다면 사람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있기 때문에 성공한 것입니다. // 쉘리 쿠니시게 / 주 교통국
이번 프로젝트에는 220만 달러가 투입됩니다. 현재 신호위반 카메라 설치가 고려되고 있는 교차로는 리케리케 하이웨이(Likelike Highway)와 스쿨 스트릿(School St.), 빈야드 블러바드(Vineyard Blvd.)와 팔라마 스트릿(Palama St.), 빈야드 블러바드(Vineyard Blvd.)와 릴리하 스트릿(Liliha St), 킹 스트릿(King St.)과 리버 스트릿(River St.), 노스 킹 스트릿(North King St.)과 베레타니아 스트릿(Beretania St.), 팔리 하이웨이(Pali Highway)와 빈야드 블러바드(Vineyard Blvd.), 팔리 하이웨이(Pali Highway)와 스쿨 스트릿(School St.), 킹 스트릿(King St.)과 워드 애버뉴(Ward Ave.), 카피올라니 블러바드(Blvd.)와 카마케에 스트릿(Kamakee St.), 베레타니아 스트릿(Beretania St.)과 피코이 스트릿(Piikoi St.)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