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인회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창단 2년째를 맞이한 한인 게이트볼 선수단은 총 30명 규모로 성장해 이날 대회에는 3개조로 나눠 열띤 경합을 펼쳤습니다.
9월 10일 내일은 우리 민속고유의 명절 추석, 한가위입니다.
하와이 한인회가 어제 마키키 공원에서 추석맞이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신명나는 한인농악단의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대회는 창단 2년째를 맞이한 한인 게이트볼 팀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닭은 실력을 발휘하며 열띤 경합을 펼쳤습니다.
박봉룡 한인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시기 한인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시작된 게이트볼 모임이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하고 “게이트볼이 한인들만을 위한 모임이 아닌 로컬과 더 나아가 미본토에서도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int 박봉룡 회장 / 하와이한인회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 속에서 진행된 게이트볼대회는 총 30여명이 참가했으며 5명의 선수와 후도로 나뉜 3개조가 경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한편 추석날인 9월10일 내일에는 하와이 플랜테이션 빌리지 개관 30주년 기념 다문화축제에서 우리 고유의 명절 한가위의 세시 풍속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하와이 플랜테이션 빌리지 한국관에서 소개되는 한국문화는 하와이 한인문화회관건립 추진위원화가 참여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