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노조가 효과가 없는 정치 선거운동에 유례가 없는 지출을 기록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수퍼팩인 비 체인지 나우가 민주당 부지사 후보였던 실비아 장 룩을 반대하는 광고에 120만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선거운동지출위원회에 따르면 카펜터 노조로 구성된 수퍼팩 비 체인지 나우가 많은 사람들이 비방이라고 부르는 광고를 포함해 부지사 후보였던 실비아 장 룩을 낙선시키기 위해 막대한 돈을 지출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룩은 주지사 후보인 조시 그린과 함께 민주당 공천을 받았기 때문에 그녀는 수퍼팩과 아무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룩 부지사 후보는 수퍼팩의 광고가 자신을 지지하는 광고일지라도 그런 광고에 대해 강력하게 비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수퍼팩인 비 체인지 나우는 룩을 반대하는데 1 20만 달러를 지출했습니다. 반면 경쟁 상대였던 이카이카 앤더슨 전 시의원을 지원하기 위해 290만 달러를 썼습니다. 비 체인지 나우는 부지사 예비선거에 410만 달러를 지출했는데 이는 단일 경선에서 수퍼팩이 지출한 사상 최대 금액입니다. 정치 전문가들은 룩의 여유로운 승리를 감안할 때 수퍼팩의 비방 광고가 일부 유권자에게 역효과를 냈다고 말했습니다. 노조원들의 반발도 거셌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콜린 무어 하와이대 정치학과 교수는 카펜터들이 지금 고전하고 있는 것은 그들이 어떤 면에서 지역정치의 허수하비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유권자들이 이들 수퍼팩의 정체를 알고 그들이 과거에 부정적인 광고를 운영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실비아 장 룩 민주당 부지사 후보는 이제 노조 지도부가 부지사 후보를 제압하는데 그 많은 돈을 쓰는 것이 최선인지 노조원들에게 대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