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신종 부스터샷(bivalent booster)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화이자와 모더나에서 새로 개량한 코로나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도록 제작되어 최근 현저히 떨어진 백신 접종률을 다시 끌어올릴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주 보건국은 화이자(Pfizer)와 모더나(Moderna)가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도록 개량한 백신, 신종 부스터샷 1만1천회 분량 이상을 제공했지만 실제 분량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CVS 롱스(CVS Longs)나 월그린즈(Walgreens) 같은 소매 약국과 국방부, 연방 보건센터도 자체적으로 신종 부스터를 주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와이파후(Waipahu)에 있는 필리핀 커뮤니티 센터(Filipino Community Center)의 팝업 백신 클리닉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주저하고 있지만 신종 백신이 출시된 이후에는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맞으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12살 이상이면 누구나 이전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추가 접종 자격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독감처럼 우리와 함깨 할 것이라며 수두나 홍역처럼 백신을 접종받으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주 정부는 지난주 연방 정부로부터 전체 할당량인 화이자 백신 2만7천300회 분량을 주문했고 추가로 2만4천3백회 분량을 추가로 할당받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모더나 부스터샷의 추가 할당은 없습니다. 한편 필리핀 커뮤니티 센터는 오는 9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노미 헬스 페어에서 화이자의 신종 부스터 샷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