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정부가 신호 위반 차량 적발을 위해 레드 라이트 카메라를 설치할 처음 두 곳의 교차로 위치를 발표했습니다. 주 당국은 파일럿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혼잡한 교차로 10곳에 레드 카메라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주 교통국이 호놀룰루에서 2년 기간의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행되는 레드 라이트 카메라(red light camera)가 설치될 처음 두 곳의 교차로를 공개했습니다. 레드 라이트 카메라는 신호 위반 차량을 적발하기 위해 설치하는 것입니다. 레드 카메라가 설치될 두 곳의 교차로는 빈야드 블러바드와 팔라마 스트릿(Vineyard Boulevard at Palama Street), 빈야드 블러바드와 릴리하 스트릿(Vineyard Boulevard at Liliha Street)입니다. 교통국은 레드 카메라 설치 목적이 운전자의 행동 변화를 통해 해당 구간에서 속도를 줄이도록 유도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전체적으로 커뮤니티가 이를 요구해 왔습니다. 시민들은 우리 커뮤니티가 거리를 사용하는 방식의 변화를 보고 싶어합니다. // 에드 스니펜 / 교통국 부국장
스니펜 부국장은 릴리하 구간에서 지난 5년 동안 20건의 주요 충돌사고가 있었고 그 중 5건은 신호위반 운전자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팔라마 구간은 많은 운전자들이 프리웨이에서 바로 나오면서 신호를 잘 준수하지 않는 구간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교통국은 레드 카 메라를 해당 교차로에 설치하는데 대략 2~3주가 소요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 당국은 이전에 도로에서의 무모한 운전을 줄이기 위해 10개의 혼잡한 교차로에 레드 카메라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현재 고려 중인 교차로에는 리케리케 하이웨이(Likelike Highway)와 팔리 하이웨이(Pali Highway)도 포함돼 있습니다. 경찰은 교통범칙금을 발부하기 전에 신호 위반 여부를 심사하게 됩니다. 시스템은 개인 정보 문제로 인해 운전자의 이미지가 아닌 번호판을 캡처합니다. 따라서 누가 운전을 하든 상관없이 교통범칙금에 대한 책임은 차량 등록 소유주에게 있습니다. 첫 번째 위반 벌금은 최대 200달러입니다. 레드 카메라 시스템이 작동되면 처음 30일 동안 위반자는 교통범칙금이 발부되기 전 경고를 받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