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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 국제공항, 수십억 달러 투입에도 낮은 만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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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정부가 호놀룰루 국제공항의 현대화를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입해 개선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여행객들이 보기에는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발표된 2022년 북아메리카 공항 만족도 연구에서 필라델피아 국제공항(Philadelphia International Airport)에 이어 전국 대형 공항 중 두 번째로 최악인 것으로 평 ==가됐습니다. 샌디에이고(San Diego)에서 온 한 관광객은 호놀룰루 공항에서 길을 찾는 것이 혼란스럽고 푸드 코트 같은 것들이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긴 공항검색 라인과 부족한 주차공간도 불만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크리스 리(Chris Lee) 주 상원의원은 주내 공항들은 가장 끔찍한 공공기반시설 중 하나일 것이라면서 의미있는 개선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항공전문가들은 호놀룰루 국제공항의 낮은 순위가 다소 혼란스러운 세이프 트래블즈(Safe Travels) 프로그램으로 인한 여행 지연으로 인해 왜곡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공항 개선을 위해 주 정부는 최근 몇 년 동안 10억 달러를 쏟아 부었습니다. 여기에는 3억 7천 700만 달러의 새로운 렌터카 시설과 2억 7천만 달러의 마우카 중앙홀(Mauka Concourse)이 포함돼 있습니다. 주 교통국은 화장실 업그레이드 같은 소규모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 만족도가 향상됐다는 입장입니다. 일부 여행객도 이러한 변화는 마음에 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고의 대형 공항 1위는 템파 국제공항(Tampa International Airport)이 차지했습니다. 또 최고의 메가 공항 1위는 미니애폴리-세인트 폴 국제공항(Minneapolis-Saint Paul International Airport)이 차지했고 그 뒤를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 국제공항과 디트로이트(Detroit) 국제공항이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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