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힐 지하 저장시설의 연료 제거 작업을 책임지고 있는 사령관이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하 저장시설에는 약 1억 갤런의 연료가 들어 있습니다.
레드힐(Red Hill) 지하 저장시설의 연료 제거 작업을 총괄하는 책임을 맡은 존 웨이드(John Wade) 해군 소장은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가능한 한 빨리 연료탱크를 안전하게 비우기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임무에 대한 나의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웨이드 소장은 연료탱크에서 1억 갤런이 넘는 연료를 비우는 엄청나게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12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 TP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레드힐 연료탱크는 호놀룰루의 많은 지역의 식수원인 주요 대수층 바로 위에 있습니다. 국방부는 2024년 7월까지 연료탱크를 비운다는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습니다. 2억 8천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프로젝트의 연료 제거 첫 번째 단계는 파이프라인에서 연료를 빼내는 것입니다. 이 작업은 2주 후에 시작될 예정이고 그 뒤 새로운 누출을 방지하기 위해 탱크를 수리하게 됩니다.